'긱스 통산 100골' 맨U, 더비 카운티에 4-1 완승
OSEN 기자
발행 2007.12.09 02: 38

개인통산 100골을 터트린 라이언 긱스가 활약한 맨체스텅 유나이티드가 더비 카운티를 꺾고 선수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16라운드 경기서 두 골을 터뜨린 카를로스 테베스를 비롯해 통산 100골을 성공시킨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골을 묶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1승3무2패 승점 36점을 기록,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아스날(11승4무 승점 37점)을 승점 1점차로 따라붙게 됐다. 상대의 밀집수비 속에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40분 긱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5분 뒤인 전반 45분 테베즈가 추가득점에 성공,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서 맨체스터 유나아티드는 후반 15분 테베즈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더비 카운티는 후반 교체 투입된 스티브 하워드가 후반 21분 행운의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더이상 골을 넣지 못한 더비 카운티는 올시즌 원정 첫 골에 만족해야만 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4-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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