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100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9 08: 28

"리그 통산 100골을 뽑아낸 긱스의 기록은 쉽게 이룩할 수 없는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16라운드 경기서 4-1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는 전반 40분 첫번째 골을 터트리며 개인통산 100골을 뽑아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긱스의 대단한 기록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이 너무 놀랍다"고 운을뗀 후 "대단한 기록이다. 가능하지 못할 것 같았던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리그 통산 100골의 기록은 많은 선수들이 해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긱스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만들었고 그것은 우리 승리를 위한 축포였다"고 전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긱스의 100골 외에도 카를로스 테베스가 2골을 뽑아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후반 45분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성공히키며 4-1 승리를 거두었다. 퍼거슨 감독은 "2골을 뽑아낸 테베스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물론 호나우두의 페널티 킥을 테베스가 찰 수 있었지만 그는 우리가 왜 그러한 결정을 했는지 잘 알것이다"면서 테베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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