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첼시, 나란히 승리...리버풀 완패(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12.09 08: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언 긱스의 EPL 100호 골에 힘입어 더비 카운티를 4-1로 물리쳤다. 리버풀은 레딩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고 첼시는 선덜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의 시즌 16라운드 경기는 손쉬웠다. 경기 초반 더비 카운티의 패기넘치는 공세를 넘긴 맨유는 멤버 개인들이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40분 맨유는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에 물꼬를 텄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긱스가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골을 기록한 것.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43분 웨인 루니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지만 45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맨유는 후반 15분 테베스가 3번째 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 호나우두가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더비는 후반 31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6점으로 9일 오후 미들스브러와 경기를 치르는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압박했다. 첼시는 로이 킨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를 홈에서 2-0으로 물리쳤다. 홈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살로몬 칼루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한 것을 안드리 셰브첸코가 헤딩골로 연결한 것. 자신의 리그 2번째 골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는 상대를 몰아쳤고 결국 후반 29분 쐐기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알렉스가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것을 프랑크 람파드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팀의 3연승을 결정지었다. 첼시는 승점 34점을 확보해 선두권에 다가섰다. 반면 리버풀은 레딩에게 완패당하며 선두권 도약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레딩을 꺾는 데 실패했다. 레딩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페널티킥을 헌트가 가볍게 골로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버풀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27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제라드가 문전 돌파 후 골을 넣은 것. 1-1 상황에서 시작된 후반전은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토레스와 피터 크라우치 투톱은 상대를 압박했고 강력한 수비를 보인 것. 레딩은 이런 리버풀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결정력에서 앞섰다. 후반 14분 프리킥을 얻어낸 레딩은 리키 쇼레이가 올렸고 케빈 도일이 헤딩골로 연결한 것. 역전당한 리버풀은 공격에 치중했고 레딩은 이를 역이용했다. 후반 21분 컨베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제임스 하퍼가 추가골을 연결시키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설기현이 소속된 풀햄은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설기현은 후반 교체 투입돼 20여 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버밍엄 시티를 2-1로 눌렀다. 아스톤빌라는 포츠머스에게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EPL 16라운드 경기 결과 아스톤빌라 1-3 포츠머스 에버튼 3-0 풀햄 뉴캐슬 유나이티드 2-1 버밍엄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1 더비 카운티 첼시 2-0 선덜랜드 레딩 3-1 리버풀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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