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팀 해체됐다고 생각 안해요”
OSEN 기자
발행 2007.12.09 15: 09

“해체됐다고 생각 안 한다.” 원조 소녀그룹 SES가 5년 만에 SES라는 이름으로 한데 뭉쳐 데뷔 10주년 팬 미팅을 가졌다. 9일 오후 3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10주년 팬 미팅을 위해 한 자리에 선 SES는 팬 미팅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ES는 2002년 당시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하는 생각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 각자 활동을 한다는 독립성을 더 부각시키기 위한 각자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요즘처럼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활동을 하고 그것이 자연스러웠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해체’라는 표현을 쓴 것이지 2002년 해체 당시에도 SES로서의 활동은 정확한 때만 기약할 수 없었을 뿐 ‘ing’ 형이었다는 것이다. 유진은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자고 말했다. 그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본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음반을 내겠다는 등 약속을 할 수 없을 뿐 우리 마음은 언제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다도 “2002년 당시에도 해체라는 생각은 안했다. 우리는 SES로서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이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ES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바다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유진은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막내 슈 또한 뮤지컬배우와 영화배우로 일본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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