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11일 귀국…17일 공식 입단식
OSEN 기자
발행 2007.12.09 15: 11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서재응(30)이 오는 11일 귀국한다.
KIA 타이거즈는 9일 홈페이지(www.kiatigers.co.kr)를 통해 서재응이 11일 새벽 5시 35분 대한항공(KE086) 편으로 귀국해 17일 오전 11시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지난 7일 계약금 8억 원, 옵션 2억 원, 연봉 5억 원 등 총액 15억 원에 고향팀에 입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1998년 태평양을 건너 뉴욕 메츠에 입단한 서재응은 2006년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18경기에 등판, 28승 40패(방어율 4.60)를 거뒀다.
KIA는 국내 무대에서 10승 이상 거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재응의 영입으로 마운드 보강은 물론 최희섭(28)과 함께 관중 몰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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