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이승엽 대 라미레스-오르티스.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내년 3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10일 '보스턴과 오클랜드가 2008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2경기(3월 25~26일)를 도쿄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보스턴은 요미우리와, 오클랜드는 한신과 3월 22~23일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요미우리의 간판격인 오가사와라-이승엽의 'OL포'가 빅리그 최강의 3~4번 콤비네이션이라 할 데이빗 오르티스-매니 라미레스와 화력 맞대결을 펼칠 것이 유력시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선 조시 베켓-커트 실링-마쓰자카 다이스케-팀 웨이크필드-조너선 파펠본 등 보스턴의 기라성 같은 투수들과의 투타 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보스턴 공식 홈페이지 역시 9일 래리 루치노 구단 사장을 통해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보스턴은 3월 20일 플로리다 캠프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그레이프프루트리그를 마치고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올 예정이다. sgoi@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