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우 여우비’ 제작사, ‘공부방 아동 지원 1000만원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7.12.10 10: 31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를 제작한 (주)옐로우엔터테인먼트와 (주)선우엔터테인먼트가 ‘2007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 1000만원을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에 기부했다.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는 기부금을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쓸 예정이다. CJ 나눔재단 허인정 사무국장은 “의미 있는 상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제작사에 감사 드린다”며 “도너스캠프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년여우 여우비’의 제작사는 도너스캠프 회원 기관의 아동 200명을 초대해 특별 시사회도 열 계획이다. 시사회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3년이라는 제작기간과 총 27억원의 제작비를 쏟아 부어 만든 애니메이션 대작이다. 한국 구전 동화의 단골 스타인 구미호가 꼬마 아가씨로 둔갑해 인간 세상의 환상을 노래한 작품이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분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crystal@osen.co.kr ‘천년여우 여우비’에서 여우비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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