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종원(38)이 이수만으로부터 음반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이종원은 “1993년 ‘GOOD CHOICE’를 발매했고 당시 실제 가요 순위에 진입했었다”며 “당시 연기자가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붐을 일으켰던 시절이었는데 우연히 지인의 권유로 1집 발매를 했지만 그것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종원은 “당시 음반 제작사 이수만으로부터 실제로 가수 제의를 받았다”며 “계약금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모두 언급됐었지만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거절했었다. 지금 와서 조금은 후회가 된다. 내가 혹시 HOT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고 말했다. 음반이 어느 정도 팔렸었느냐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많이 사줬다”며 “그리고 나도 꽤 많이 샀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