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2006년 KLPGA 상금랭킹 2위 박희영, 2007 미스코리아 유지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안양 위너스 골프 클럽에서 '불우이웃 돕기 자선골프 클리닉 및 사인회'가 진행됐다. 오전 11시 사인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자선행사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0포 전달식도 지하 1층 로비 입구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열린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군가를 위한 좋은 자리에 미스코리아 유지은 씨, 총망 받는 박희영 골퍼도 참석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희영 골퍼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선골프 클리닉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KLPGA 상금 랭킹 2위이자 올 미국 LPGA Q스쿨에서 3위에 오른 박희영은 내년 시즌 LPGA 무대를 밟을 자격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7rhdwn@osen.co.kr 황영조 박희영 유지은(왼쪽부터)이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안양=김영민 기자ajyoung@osr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