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2’, 420개 스크린에서 12일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7.12.10 18: 47

영화 ‘색즉시공 시즌2’(윤태윤 감독, 두사부필름 제작)이 420개 스크린을 확보해 당초 예정됐던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12일 개봉한다.
‘색즉시공 시즌2’ 제작진은 “당초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는 전설이다’, 설경구 김태희 주연의 하드보일드 로맨틱코미디 ‘싸움’과 함께 개봉해 스크린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사회를 통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입소문에 힘입어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극장가의 끊임없는 프린트 요청이 쇄도해 420개 스크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420개 스크린 확보는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한으로 인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기 드물게 많은 경우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또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언론시사와 일반시사 진행 후 코믹 에피소드와 강도 높은 섹시함으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에 힘입어 기존 13일에서 하루 앞당긴 12일 전격 개봉한다.
임창정 신이 최성국 유채영 등 전편에 등장했던 인물들과 송지효 이화선 등 새롭게 가세한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색즉시공 시즌2’가 올 연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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