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제작진을 위해 패딩점퍼 100벌을 선물했다. 이완은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선물을 전달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최선을 다하는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촬영장에는 이완의 팬클럽 ‘세라프’ 50명이 찾아와 포장마차를 차리고 스태프들에게 오삼불고기 닭죽 부추전 등 다양한 음식의 저녁식사를 준비해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팬클럽 회원 중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온 팬들도 있었는데 일본 팬들은 ‘인순이는 예쁘다’ 로고와 이완의 사진을 새겨 넣은 타올, 과자, 음료, 손난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방문에 이완을 비롯한 제작진은 감격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했다. 이완은 “출연했던 작품이 겨울 촬영이 많았는데 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 덕분에 항상 힘이 됐었다”며 고마워했다. 또 이날 방문한 팬들과 일일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추위에 얼었던 마음을 녹였다. 한편 이완이 맡은 장근수는 10회를 넘어서면서도 아직까지 의문의 인물로 가려져있어 앞으로 주인공 인순이(김현주 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