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K군 지목돼 어이없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11 00: 31

“K군으로 지목돼 어이없었다.” 슈퍼주니어의 강인(22)이 한때 열애설의 주인공 K군으로 지목 된 일을 두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강인은 10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이니셜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거론된 적이 있었다며 자신이 그 이니셜의 주인공으로 지목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강인은 “한 여자 연예인이 남성 그룹의 멤버와 사귄 적이 있다고 하면서 K군이라고 했다. 이에 나도 그 K군이 누구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날 지목하는 분위기더라.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니셜 기사가 많다. ‘미수다’ 출연자들의 나라에서도 그럴까. 영국,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좋은 기사든 나쁜 기사든 이니셜을 쓰는 경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팀은 “모든 것이 마케팅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해 이니셜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이름을 내보낸다. 오히려 나쁜 일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니셜 기사를 써도 누군지 금방 찾아내는 놀라운 한국의 네티즌 수사대. 이들의 활약이 있는 한 이니셜 기사를 보고 궁금해 가슴을 칠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