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U-12 상비군이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 138명의 상비군 선수들은 지난 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6박 7일의 훈련에 돌입했다. 초등학생 선수들을 상대로한 이번 상비군 훈련에서는 서울, 경기, 중부 등 지역별과 골키퍼 선수들을 따로 묶어 기초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협회는 이번 훈련의 테마를 '볼 컨트롤에 이은 퍼스트 터치' 로 정했다. 협회는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현대 축구에서 정확한 볼 컨트롤을 통해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는 수준 높은 축구가 가능해진다" 며 테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수들은 6박 7일간 오전 오후 훈련과 각종 강의 그리고 연습 경기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을 계획이다. 조영증 협회 기술교육국장은 "이런 행사들을 통해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파악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고 그 의의를 밝히기도 했다. bbadagun@osen.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