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가 무릎 수술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서 얼굴을 비칠 것으로 보인다. 아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주 무릎 수술을 받은 드록바가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음을 밝혔다. 첼시 측은 드록바의 복귀 시기를 가늠하기 힘들다며 적어도 한 달 결장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릎 수술이 성공적임에 따라 그랜트 감독은 3주 안에 드록바가 다시 뛸 수 있음을 내비쳤다. "가능한 빨리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그랜트 감독은 "우선 부상당한 무릎을 위해 드록바가 편안하게 쉬도록 하겠다. 무릎이 100% 상태가 아닐 때 뛰게 해서 부상을 당했다"며 향후 철저한 관리를 예고했다. "3주 정도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본 그랜트 감독은 "수술이 잘 돼 지켜보고 있다"며 빠른 복귀를 기대하고 있었다. 만약 드록바가 3주 후에 다시 뛸 수 있다면 그의 복귀전은 내년 1월 1일 풀햄전이 유력하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