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박정수(54)가 11m높이의 흔들다리를 건너는 아찔한 도전을 감행했다. 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워’의 MC를 맡고있는 박정수는 3주차 도전과제로 사람이 최대의 공포를 느낀다는 높이인 11m 상공의 흔들다리를 왕복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이 고소공포증 등의 핑계로 과제를 거부하자 자신이 직접 11m 상공의 흔들다리를 가뿐이 건너며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박정수의 솔선수범에 자극을 받은 참가자들 역시 전원 과제를 성공리에 마치며 ‘처음의 다이어트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잃지 말자’는 다짐을 했다고. 박정수는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의 나태해진 모습을 보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나서게 됐다”면서 “막상 올라가니 무서웠지만 참가자들의 멘토가 되고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만큼 나 역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