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팬 사랑 보답 위해 '러브 데이' 행사
OSEN 기자
발행 2007.12.11 09: 06

FC 서울이 팬들을 위해 '2007 FC 서울 러브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FC 서울 선수단은 12월 한 달 동안의 휴식기간 중 하루를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을 위한 급식봉사활동과 복지기관 불우이웃돕기의 시간으로 할애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행사로 '사랑의 FC 서울 밥퍼 행사'를 실시한다. 이을용, 김병지, 정조국, 이청용 등 FC 서울의 16명 선수들은 오는 14일 서울 미동 초등학교에서 1000여 명 가량의 학생들에게 급식봉사를 하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이에 앞서 11시 20분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진지하게 책을 읽는 축구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급식봉사 활동을 마친 FC 서울 선수들은 두 번째로 같은 날 15시 삼동 소년촌(마포구 성산동 소재)에서 ‘FC 서울 Love米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5개 복지기관에 20kg짜리 쌀 각 50포대와 FC 서울 사인볼 각 50개를 전달하여 뜻 깊은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재원은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금 1000만 원과 지난 9월 30일 부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 370만 원으로 마련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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