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켓,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발 투수'
OSEN 기자
발행 2007.12.11 09: 40

올 시즌 20승에 빛나는 조시 베켓(27.보스턴 레드삭스)이 전세계 야구팬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발투수로 뽑혔다. 11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베켓은 약 96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의 인터넷 투표 결과 베켓이 선발 투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시즌 20승7패 방어율 3.27을 기록한 베켓은 포스트시즌 4경기서 전승을 거두는 괴력으로 보스턴이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는 데 주력이 됐다. 지난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도 팀을 우승시킨 그의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10경기(선발 9경기) 6승2패 방어율 1.73에 달한다. workhorse@osen.co.kr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의 조시 베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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