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오노, 보사노바 음반 14일 국내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7.12.11 09: 55

J-POP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 오노(40)의 새 앨범이 국내에 발매된다. 리사 오노의 새 앨범 ‘IPANEMA(이파네마)’는 14일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IPANEMA(이파네마)’는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윤상이 월드뮤직에 대한 애정으로 세계 각국의 음반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월드뮤직 가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이다. 일본에서 지난 11월 21일 출시된 이번 앨범은 보사노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리사 오노가 그의 대표곡만을 엄선해 담은 보사노바 스탠더드 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아들 파울로 조빔과 손자 다니엘 조빔, 보사노바 가수 미우샤를 브라질에서 특별 초대해 함께 작업했고 ‘Garota de Ipanema(가로타 지 이파네마)’ ‘Água de beber(아구아 지 베베)’ ‘Águas de Março(아구아스 지 마르소)’ 등 주옥같은 보사노바 명곡 총 15곡이 수록돼 있어 보사노바의 세련되고 쿨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앨범 재킷은 조빔이 세상을 떠나기 전인 지난 1994년 리사 오노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조빔의 자택에서 함께 촬영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제작해 더욱 특별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윤상은 앞으로 자신의 레이블(ode music)을 통해 ‘월드뮤직 가이드’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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