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LG서 데뷔한 최동수(36)가 입단 14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올 시즌 125경기에 출장, 타율 3할6리 132안타 12홈런 58타점 49득점을 기록한 최동수는 7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인상된 1억 2000만 원에 계약했다. 반면 6승 7패(방어율 5.32)에 그친 봉중근은 3억 5000만 원에서 1억 원 삭감된 2억 5000만 원, 박석진은 1억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삭감된 1억 2000만 원, 이동현은 8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삭감된 65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승호(31)는 8500만 원으로 동결됐다. 이로써 LG는 2008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총 49명 가운데 43명과 계약을 완료해 계약 진행률 88%를 기록하였고 나머지 대상 선수들과도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