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31득점' 마이애미, 피닉스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7.12.11 15: 56

드웨인 웨이드가 31득점을 폭발시켰다.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US에어웨이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서 3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웨이드를 앞세워 117-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웨이드는 이날 경기서 4쿼터에만 10득점을 쏟아부으며 피닉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AP통신은 웨이드가 "경기를 할수록 편안해 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서는 웨이드뿐만 아니라 유도니스 해슬렘이 21득점, 샤킬 오닐 18득점, 도렐 라이트가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서 마이애미는 1쿼터서 야투 25개를 던져 19개를 성공시키며 40-29로 피닉스를 따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덕 노비츠키가 자신의 시즌 최다인 36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99-89로 눌렀다. 브래드 밀러가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새크라멘토는 밀워키를 96-93으로 꺾었다. 4쿼터에만 10번의 리드가 뒤바뀐 이날 경기서 경기 종료 14초 전 밀러의 가로채기에 이은 존 새먼스의 자유투 성공으로 3점 차 승리를 챙겼다. ■ 11일 애틀란타 98-87 올랜도 휴스턴 88-100 필라델피아 댈러스 99-89 뉴욕 마이애미 117-113 피닉스 밀워키 93-96 새크라멘토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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