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첫 키스? 고1 때요”
OSEN 기자
발행 2007.12.12 00: 15

영화배우 이연희(19)가 고1 때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이연희는 MC들로부터 첫 키스는 언제 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연희는 “아빠가 보시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고1 때 첫 키스를 했다”고 수줍게 밝혔다. 이연희와 함께 출연한 엄태웅은 “21살 때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이 “그때부터 쉴새 없이 했던 것이냐”고 반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연희는 친한 동료 연예인으로 가수 보아를 꼽았다. “저보다 언니다”며 “시간이 맞을 때 커피숍에서 만나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MC들의 권유에 이연희는 “해봤는데 잘 안됐다”며 “많은 분들이 했는데 저는 잘 되지 않았다. 사모님이다”라고 말했다. MC들이 즉흥 연기를 하라고 부추기자 “운전해”라고 개그우먼 김미려의 사모님 흉내를 냈다. 이날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이연희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 눈웃음’을 상상플러스 대감들에게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희는 “입 꼬리를 살짝 올리고 마냥 순진하게 웃으면 된다”며 “‘나 순진해요’ 그렇게 웃으면 된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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