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골대 3번 맞히고 발렌시아와 0-0
OSEN 기자
발행 2007.12.12 08: 14

첼시와 샬케04가 UEFA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었던 첼시는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셰브첸코와 피사를 투톱으로 세운 첼시는 전반 4분 셰브첸코의 첫 슈팅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첼시는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람파드와 셰브첸코, 피사로의 잇따른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만것. 여기에 후반 29분 칼루의 슈팅과 31분 피사로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튕겨나기도 했다. 경기 종료 6분전에도 조 콜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말았다. 발렌시아는 공격을 제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첼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샬케는 아우프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로젠보리와의 홈경기에서 3-1의 완승을 거두었다. 샬케는 전반 12분 아사모아가 첫 골을 넣은 후 19분 라피나가 36분에는 케빈 쿠라니가 골을 넣었다. 로젠보리는 콘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로써 샬케는 로젠보리를 제치고 승점 8점을 확보해 16강에 진출했다. 로젠보리는 UEFA컵 32강전에 나가게 됐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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