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7.12.12 09: 58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25)이 4년 만에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08년 1월 18일 방송예정인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강은경 극본, 윤상호 연출)다.
‘비천무’는 진하와 설리의 가슴시린 사랑과 강호의 최고가 되기 위한 남자들의 성공과 야망, 그리고 뜨거운 우정을 그린 감동의 대서사시. 이 드라마에서 박지윤은 몽고족 장수 타루가와 한족 첩 사이에서 태어난 서녀 설리 역을 맡았다.
극 중 설리는 춤과 무술에 능하며 아름다운 외모에 의지와 강인함을 함께 지닌 인물. 진하(주진모 분)와 사랑에 빠지지만 둘 사이를 갈라놓은 남궁성(왕이남 분)과 혼인해 복수를 꿈꾸며 진하를 향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지난 2004년 ‘2004 인간시장’ 이후 연기활동이 뜸했던 박지윤은 이 드라마에서 진하를 향한 가슴 시린 사랑의 내면연기를 펼친다. 또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강도 높은 액션연기와 중국 올 로케이션의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완벽히 소화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박지윤은 “힘든 촬영이었지만 스태프와 배우가 모두 하나가 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비천무’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이미 제작을 완료했지만 방송 일정을 잡지 못했던 ‘비천무’는 결국 내년 1월 SBS를 통해 빛을 보게 됐다.
한편 박지윤은 가수와 연기자를 겸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첫 번째 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정원’을 발매해 사진작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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