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티저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12.12 10: 21

황정민 전지현 주연의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정윤철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가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다큐 PD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엉뚱한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의 휴먼드라마. 2종의 티저포스터는 ‘슈퍼맨의 발견’이라는 궁금증과 감동의 순간을 담고 있다. 초능력을 잃어 잠시 하늘을 날 수 없는 슈퍼맨의 하늘을 향한 서글픈 미소와 하늘을 나는 슈퍼맨을 믿지 않는 전지현의 아련한 표정이 비밀스런 영화의 궁금증을 갖게 한다. 파란하늘 아래 아주 큰 빨간 망토를 걸친 채 비밀스런 웃음을 머금은 황정민과 카메라를 든 채 하늘을 쳐다보는 전지현이 서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 슈퍼맨을 보았습니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티저예고편은 비록 짧지만 슈퍼맨이라는 캐릭터 자체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황정민과 심혈을 기울여 열연한 전지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차에 치일뻔한 여자를 구한 하와이언 셔츠의 남자는 “나는 크립톤 성의 왕자, 인간들의 친구 슈퍼맨이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휴먼다큐 PD 송수정과 만난다. 지구를 태양으로부터 밀어내려고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맨홀 속 괴물을 잡겠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여학교 앞 바바리맨을 쫓아내고, 가짜로 피를 흘리는 남자를 들쳐업고 죽을 힘을 다해 뛰는 등 제정신이 아닌 듯 하면서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과 전지현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2008년 1월 3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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