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발목 부상으로 전치 4주
OSEN 기자
발행 2007.12.12 11: 13

탤런트 박채경(20)이 발목 부상을 입었다.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중인 박채경은 최근 촬영장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 검사 결과 전치 4주의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깁스도 거부한 채 촬영을 강행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채경은 “발에 깁스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촬영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특히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 서도영과 왈츠를 추는 장면을 무리 없이 소화해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제작진은 “고통을 참으면서도 촬영을 해내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느꼈다”며 “다리가 나을 때까지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움직임을 크게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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