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뻔뻔한 영철영어’ 발간
OSEN 기자
발행 2007.12.12 15: 16

개그맨 김영철(33)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비법을 담은 ‘뻔뻔한 영철영어’(랜덤하우스)를 발간했다. 김영철은 “중, 고등하교에서 영어를 배우고도 말 한마디 못하는 ‘장롱영어’에, 시험 때만 벼락치기로 공부했다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요요영어 증후군’, 영어 학원에 등록해 놓고 한 달을 못 채우는 ‘의지박약 증후군’까지 영어 울렁증을 겪었지만 뻔뻔함으로 말문을 틔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법적인 실수와 불완전함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아는 것만큼만 자신있게 얘기하면서 회화 체질 개선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해외연수 경험없이 새벽부터 강남 학원가를 누비며 영어 공부에 매진했고, 대학 기초 영어 강사로 활동할 정도로 수준급 영어를 구사할 정도의 실력을 쌓았다. 또 그동안 MBC 라디오 FM4U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서 영철영어 코너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영어들을 소개해왔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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