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슈테아우아를 물리쳤다. 아스날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라운드에서 디아비와 벤트너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8분 사냐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비가 2선에서 한 번의 터치 후에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아스날은 추가골을 뽑아냈다. 2달여만에 복귀한 반 페르시의 스루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벤트너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슈테아우아는 후반 23분 자하리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그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다른 H조 경기에서는 조선두 세비야가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물리쳤다. 세비야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