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치고 좋은 활약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 로마와 2007~2008 챔피언스리그 F조 6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헤라르드 피케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AS 로마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AS 로마와 같은 강팀과의 경기서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며 "승부가 중요하지 않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감을 떨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물론 후반전서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전반서 보여준 모습은 대단히 공격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는 항상 그랬지만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은 갖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