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극 '뉴하트', 시청자 반응 '긍정적'
OSEN 기자
발행 2007.12.13 08: 00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방영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뉴하트'가 12일 전국 시청률(AGB닐슨 조사) 16.3%의 묵직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은 대체로 '재밌다' '앞으로 기대된다' 등 긍정적 평가 쪽으로 기울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의학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아주 즐겁게 볼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괜찮은 듯 하면서도 어설픈 부분들이 보인다'는 지적도 적지않았다. 올 초 방송가에 화제를 몰고왔던 MBC 특별기획 '하연거탑'과 비교된 결과로 보인다. 또 "의사가 아닌 환자 중시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의학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는 주문도 있었다. 조재현 지성 김민정 주연의 '뉴 하트'는 첫 방송을 놓고 봤을 때 일본 드라마 원작의 '하얀거탑'과 달리 전문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하기 보다는 드라마와 재미 쪽에 치중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재현은 첫 회에서 최고의 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갖췄으나 여러 문제로 시골 병원에 내려가있다가 최고 권위의 광희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 신임과장으로 부임하는 최강국을 연기했다. 여기에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지원하는 서로 다른 개성의 이은성(지성)과 남혜석(김민정)이 가세하면서 드라마는 2회부터 본격적인 갈등 구조를 그리게 된다. 조재현, 지성, 김민정 외에도 이기영, 장현성, 성동일, 정동환, 이지훈, 김성령, 박광정, 박철민, 김선경 등이 감칠 맛나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mcgwire@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