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카우트’, 선거 관련 특별 캠페인 영상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2.13 10: 03

영화 ‘걸스카우트’(김상만 감독, 보경사 제작)가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위한 특별 캠페인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 캠페인 영상은 대통령 선거를 테마로 김선아 나문희 이경실 김은주 등 떼인 곗돈을 찾아 나선 봉촌3동 여걸 4인방의 특별한 제안을 담고 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선거와 투표에 대한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장면을 편집한 재기발랄한 구성과 상황의 반전이 돋보인다. 이 영상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선아는 ‘나들이를 가더라도 투표는 하고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나문희는 선거에 대한 관심과 결정을 유도한다. 이경실은 ‘금품, 향응에 흔들리지 말자’, 김은주는 ‘젊은 당신 10년 후를 위해 선거에 참여하자’ 등 올바른 선택과 투표 참여를 권유한다. 한편 ‘걸스카우트’는 지난해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시나리오 완성도를 검증받은 작품. 떼인 곗돈을 찾아 나선 봉촌3동 여걸 4인방이 프로사기단과 얽혀 리얼범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범죄드라마다.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이며 2008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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