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저의 재능으로 이웃 돕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13 15: 51

가수 김종서가 ‘사랑의 리퀘스트’ 10주년 기념 헌정 음반을 프로듀서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사랑의 리퀘스트’ 10주년 기념 음반 헌정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종서는 “한달 동안 코너를 진행하면서 무관심 속에 소외 받는 우리 이웃들이 많고 그들이 너무 꽁꽁 숨어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들도 우리 이웃이니까 밝은 곳으로 나오게 하고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자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저에게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재능이 있어서 곡을 만들어 ‘사랑의 리퀘스트’에 찾아갔고 곡을 기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수익금을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었다. 여기서 끝날게 아니라 이런 기부 문화가 바이러스처럼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서는 ‘사랑의 리퀘스트’ 10주년 기념 앨범 ‘빛’을 총 프로듀서 했다. 곡 ‘빛’은 김종서의 자작곡이다. ‘빛’에 최불암 양희은 김장훈 전제덕 슈퍼주니어 빅마마 소녀시대 노브레인 크라운제이 데프콘 임정희 JK 김동욱 등이 함께 참여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데프콘은 “김종서가 권유를 해서 이번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도 소외된 계층에서 성장을 했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면 얼마나 좋은지 느꼈다. 또 제가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면서도 음악적인 영감을 얻었다. 이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진행자 김경란 아나운서는 “절망 속에서도 한 가닥의 희망과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방송에 임한다”며 “여기에 참여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나누면서 살아가면 더 좋은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리퀘스트’(KBS 1TV) 10주년 특집은 오는 22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까지 110분간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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