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 데니안이 KBS '미녀들의 수다'의 자밀라를 보자마자 “모정을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데니안은 최근 녹화에서 "평소 '미녀들의 수다'를 잘 챙겨보고 있다"며 "자밀라는 보면 볼수록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자밀라의 어떤 모습이 엄마같다는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는 “하이톤인 목소리와 우아하게 말하는 몸짓이 우리 엄마와 너무 똑같다”며 "자밀라를 보고 있으면 엄마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데니안은 방송생활 10년 만에 개인기를 찾는 감격의 순간을 맞기도 했다. 녹화중 돌발 개인기 시간에 함께 출연했던 윤정수, 변기수, 라이언 등의 남자 패널들이 평소 연습했던 개인기를 차례대로 보여주자 데니안은 “방송에서 개인기를 한 적이 없다”며 "노래, 랩 등 할 줄 아는게 없다"고 보여주기를 거부했다. 그러자 미녀들이 개인기를 전수해 주겠다고 나섰다. 특히 미르야가 평소 이경규 빰치게 잘하던 눈 돌리기를 보여주며 데니안에게 해보라고 주문했는데 그녀보다도 더 뛰어나게 잘해 주변의 환호가 이어진 것. 데니안은 “10년만에 개인기를 찾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형철, 윤정수, 데니안, 변기수, 라이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녀들의 수다'는 1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