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수경, '왠지 느낌이 좋아'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12.13 21: 15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음직한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가 이선균, 이수경, 이민기, 유진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환상의 섬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일탈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세계 3대 휴양지로 손 꼽히는 보라카이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독단적이고 냉철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슬픔을 가진 CEO 재혁(이선균)과 어떤 어려움과 힘든 일에도 언제나 씩씩한 캔디 같은 여자 수진(이수경)은 마치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를 연상케 하는 로맨틱 커플로 등장할 전망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선균이 '까칠남'으로 변신하며 캔디 같은 여자 이수경과 함께 낯선 여행지에서 느닷없이 찾아온 로맨스를 펼쳐보일 계획이다. 현실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고의 여자 톱스타와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보여줄 정환과 가영에는 각각 이민기와 유진이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부터 실제 S.E.S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던 유진을 가영의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염두에 두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는 12월 중순 서울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08년 1월 필리핀 마닐라와 보라카이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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