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투게더 시즌 3'의 MC 4인방 중 최고의 몸치는 누구일까?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의 '그건 너' 코너에는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선예, 소희가 출연해 댄스강좌에 나섰다. 박진영의 7집 수록곡 '키스'의 슬로우 댄스스텝을 비롯해 원더걸스 '텔미'춤을 유재석, 박명수, 신봉선, 김구라 4명의 MC들이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특히 원더걸스의 '텔미' 도입부에서 어깨를 흔드는 동작과 후렴구의 일명 '팔찌춤'을 모두 함께 배웠으며 완벽히 마스터를 해야만 관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먼저 4명의 MC들 중 가장 빨리 춤을 습득한 사람은 신봉선과 박명수였다. MC들 중 유일한 여성인 신봉선은 특유의 유연성을 과시해 배우는 즉시 춤을 습득했으며 한때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던 박명수는 예상 외의 선전을 보여 박진영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한명씩 춤을 마스터할 때마다 "완벽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우등생이 있으면 열등생도 있기 마련. 유재석과 김구라는 매번 나머지 공부(?)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갈팡질팡하는 김구라에게 차근차근 동작을 가르쳐주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원더걸스의 주요동작을 모두 습득한 4명의 MC들과 박진영, 소희, 선예는 기념으로 음악에 맞춰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이날 '그?너'는 초대손님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분위기에 맞춰 기존 방식과 달리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을 입고 코너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