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리그 신인왕' 다나카, 총액 1억 1000만엔에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12.14 08: 58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다나카 마사히로(19, 라쿠텐)가 연봉 6000만 엔을 포함해 총액 1억 1000만 엔에 재계약했다. 홋카이도의 고마자와 대학 부속고교인 도마코마이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라쿠텐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11승 7패를 거둔 다나카는 재계약을 마무리 지은 뒤 "구단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해줬다. 내년 시즌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 중인 마스자카 다이스케(27, 당시 세이부)의 2년차 연봉인 7000만 엔에 미치지 못하나 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 유(21)가 받은 3000만 엔을 크게 웃돌았다. 요네다 구단 대표는 "다나카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팀 내 다승와 더불어 19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구단 캐릭터 상품 총수입 9억 5000만 엔 가운데 다나카 관련 상품만 1억 엔을 넘는다. 요네다 대표는 "다른 선수가 격이 다르다. 상품 수입 공헌도도 재계약에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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