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조정선 극본, 정해룡 연출)의 복남(서영희)-인우(이필모)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복남과 인우는 극중 어설프지만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간 겹사돈 문제로 두 집안의 완강한 반대 속에 이별까지 경험하는 등 결혼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복남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영희의 변신도 기대된다. 크고 동그란 뿔테 안경과 털털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망가진 모습을 자주 보여왔던 서영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로 변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사진과 신혼 생활 에피소드는 15일 방송 된다. crystal@osen.co.kr 이필모(왼쪽)와 서영희. /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