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엔터테인먼트 웹진 ‘매거진t’ 독자가 뽑은 2007년 최고의 드라마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553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은 26.5%(1468명)의 지지를 받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가수로 활동하던 윤은혜를 연기자로 화려하게 안착시켰고 이윤정이라는 새로운 감독의 발견을 하게 한 작품. 이윤정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계속 싸워나갈 심리적인 탄약지급을 받은 듯한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뒤를 이어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이 26.2%(1451명)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MBC ‘하얀거탑’이 10.6%(588명)를 얻어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다양한 색깔의 드라마들이 고루 사랑을 받은만큼 출연배우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매거진t’ 독자들이 뽑은 2007년 최고의 배우로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남성적인 국정원 요원으로 연기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준기(전체 25.9% 1444명)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이준기는 “20대 배우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캐릭터일 거라는 느낌이 들어 많은 욕심을 가지고 연기했다. ‘최고의 배우’라는 타이틀이 매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