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와 보드의 시즌이 돌아왔다. 주 5일제 근무의 보편화로 요즘 주말 스키장은 인산인새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근육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철, 과격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다가 한 눈을 팔면 행복 끝 고통 시작이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신체 부위는 허리. 최근 레저 스포츠로 인한 디스크 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는 보통 잘못된 자세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디스크는 줄어드는 반면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평소 운동량이 적은 직장인들이 주말에 갑자기 스포츠를 즐기면서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갑자기 레저스포츠를 즐기게 된 사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서 굳은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레저 활동 중에 넘어지거나 허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으면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크므로 정확한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한다. △ 레저스포츠 후 디스크 막으려면 -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도 빙판에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것 때문에 척추디스크를 앓았다. 이는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꼬리뼈를 다친 것 때문인데, 이런 경우에는 즉시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가라앉혀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봐야 한다. - 허리를 다쳤을 때 산악자전거나 스키처럼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다보면 허리를 다칠 수 있다. 이때에도 역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붓기가 가라앉으면 누운 상태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2-3일 후에도 통증이 있거나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 과격하게 레저활동을 했을 때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통과 요통이 생길 수가 있다. 그러므로 활동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을 일으키기 전에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펴고, 옆으로 돌아선 후에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인천 21세기병원 정현태 원장은 “디스크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디스크 환자의 경우에는 자세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을 했다. 또 현용인 공동병원장은 “이미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라도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치료 후 레저 활동을 할 때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누차 강조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