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30점' LA, 샌안토니오 누르고 4연승
OSEN 기자
발행 2007.12.14 16: 10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LA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를 눌렀다. 1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홈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불러들여 102-97로 승리했다. 3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으며 LA 레이커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이날 패배로 17승 5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과 토니 파커가 뛰지 못하는 상황서 LA 레이커스를 상대하며 고전했다. 평균 17.6득점 8.9리바운드를 올려주는 덩컨은 오른족 발목부상으로, 20.1득점 6.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파커는 왼쪽 발목부상으로 코트를 밟을 수 없는 상황. 샌안토니오는 브루스 보웬이 22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4쿼터서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2분께 77-78로 뒤지던 LA 레이커스는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80-78로 역전했고 브라이언트의 야투에 힘업어 이후로 한번도 리드를 빼기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워싱턴 위저즈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서 104-91로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의 드숀 스티븐슨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 14일 전적 워싱턴 104-91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97-102 LA 레이커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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