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눈물연기 女시청자들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7.12.15 10: 11

탤런트 최필립(28)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필립은 지난 11일 밤 12시 채널 OCN에서 방송된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4화에서 가슴 아픈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분에서 최필립은 첫 사랑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친구에게 첫 사랑을 양보했음에도 친구가 첫사랑 여인을 지켜주지 못한데 대한 증오, 친구 역시 사랑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복잡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한 줄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30대 여성 타깃 시청률을 3%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여성 타깃 시청률의 핵심 구실을 했다. 최필립은 “촬영이 시작된 한 달여 동안 운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져 살고 있다”며 “운의 아픈 사연에 동화돼 한꺼번에 감정을 끌어올려 연기하다 보니 눈물이 흘러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yu@osen.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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