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체리필터의 홍일점 조유진이 방송에서 아나운서 커플인 박지윤, 최동석의 사주를 봐줘 출연진의 주목을 받았다. 조유진은 지난 10일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골든벨’ 녹화방송에서 “박지윤, 최동석 커플이 상반되는 사주로 서로를 보완해주는 사주여서 너무 좋다”는 괘를 내놓았다. 평소 역학에 관심을 가져온 조유진은 주역을 틈틈이 공부하며 주변 동료들의 사주를 봐준다는 사실은 꽤 알려진 일. 특히 이달 초 SBS '음악 공간'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이적의 궁합을 소상하게 밝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조유진은 MC 김제동의 사주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유진은 "김제동 주변에 이성이 없다"면서 "평소 생활 패턴을 바꿔 좀 화려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주변에 여자들이 많아야 결혼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개그콤비 김신영-김태현 커플의 궁합에 대해서는 "기운이 둘다 너무 세다. 서로 활동적인 사주여서 최악의 궁합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가 끝난 뒤에도 출연진 전원이 조유진을 둘러싸고 자신들의 사주를 물어보았다는 후문.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의 명쾌한 사주풀이 장면은 15일 오후 5시 20분 '스타골든벨'을 통해 방송된다. yu@osen.co.kr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