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중국 공연중 무릎 탈골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7.12.16 11: 59

신화 멤버에서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혜성이 공연 도중 잠시 무릎이 탈골돼 고생을 했다. 신화는 1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2007 CHINA TOUR SHINHWA FOREVER’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14일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신혜성은 감기 몸살로 아픈 몸을 이끌고 무대에 섰다. 신혜성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연 도중 한쪽 무릎이 탈골돼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행히 다리를 움직이며 공연을 이어가던 도중 자연스럽게 무릎이 제대로 맞춰졌고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신혜성이였지만 안정감 있는 라이브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꽃게춤’을 선보이며 팬 서비스를 했다. 공연 기간 내내 팬들을 몰고 다닌 신화는 이날 낮 1시께 멤버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한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화가 묶고 있는 호텔에 투숙하면서 신화를 쫓아다니는 팬, 공연장이며 그들이 가기로 한 식당까지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미리부터 그 장소에 도착해 기다리는 등 신화를 향한 많은 사랑과 정성을 보여준 팬들은 신화의 매력을 ‘우정’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아 보이고 진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것이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한번 사랑을 보내면 그 사랑이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다. 예를 들면 10년 전 노래가 현재까지 유행하고 있다. 신인 배우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유덕화 같은 배우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성향을 봤을 때 신화가 이렇게 활동을 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2만2천여 명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신화는 앞으로 개인적인 활동과 신화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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