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의 신선우 감독이 보육원 아동들로 구성된 농구클럽 '드림팀'에 사랑의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한다. 지난해 경남 성산 복지관에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던 신선우 감독이 금년에는 창단 때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드림팀'을 위해 후원금을 보내기로 했다. '드림팀'은 은평천사원,소년의 집, 삼동 소년촌 등 3개 시설에 소속된 아동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보육원 농구팀이다. 신선우 감독은 지난해 8월 드림팀 창단시에 초기 자금 중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금년 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불과 3일 남겨 놓은 중요한 시점에도 시간을 쪼개 드림팀을 찿아가 함께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구에 대한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은 오는 19일 열리는 KCC와 창원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