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사엘 꺾고 FIFA 클럽 월드컵 3위
OSEN 기자
발행 2007.12.16 18: 12

우라와 레즈가 FIFA 클럽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우라와는 1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3~4위전에서 튀니지의 사엘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선제골은 사엘의 몫이었다. 사엘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우라와의 쓰보이가 상대 공격수를 잡아채는 파울을 범한 것. 이것을 프레이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우라와의 만회골은 전반 35분 터졌다. 35분 워싱턴이 골을 넣은 것. 워싱턴의 공격 능력은 후반 들어서도 빛났다. 그는 후반 25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사엘도 만만치 않았다. 역전골을 허용한 5분 후 사엘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사엘의 아미네 체르미티가 2-2를 만들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우라와의 집중력이 앞섰다. 우라와는 워싱턴, 아베, 나가이, 호소가이가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사엘은 첫 키커 나프카가 골을 넣지 못했고 네 번째 키커 트라오이도 실패하면서 2-4로 무너졌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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