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정현(25)이 14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생애 첫 콘서트 1차 판매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기쁨을 맛봤다. 21, 22일 오후 7시반 서울 홍익대 앞 롤링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Something New-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갖는 구정현의 매진된 1차 판매분은 총 티켓의 70%다. 구정현은 정일우 백성현 주연의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로 주로 관심을 받으면서도 ‘얼굴 없는 가수’로 방송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러다 이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현하며 SG워너비 옥주현 이소라 성시경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구정현은 ‘굿바이 새드니스’의 히트곡 ‘오죽했으면’과 ‘Superstar’를 불렀다. . 방송 시점까지 공연 티켓은 50% 정도 판매된 상황이었으나 방송 후 하루 만인 15일 오후 1차 판매분인 70% 티켓이 모두 팔려 나갔다. 하루 만에 20% 정도의 티켓이 판매된 것이다. 구정현은 1차 판매분 매진으로 일단 안정된 관객수 앞에서 데뷔 첫 공연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구정현의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다. 배우 공형진과 이하나가 특별히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출연한 모든 작품의 OST에 참여할 만큼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하나는 활동 후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 왁스 JJ 베이지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도 게스트로 나선다. 초대작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 출연진들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구정현은 이런 동료 선배 연예인들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발라드 외에 댄스 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11월초부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