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리버풀전 승리로 우승 자신감 생겼다"
OSEN 기자
발행 2007.12.17 09: 35

리버풀을 꺾고 선두 아스날을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경기서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것이어서 값진 승리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좋은 결과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날이다"며 "내용도 좋고 결과도 좋다"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훈련했던 부분을 많이 보여줬다"며 "전형적인 맨유와 리버풀 경기였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도 선수들에게 리버풀전이 우승을 위한 중요한 경기라고 밝혔다는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전반전서 리버풀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해 이겼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리그가 끝날 때 선두에 있어야 한다"며 "나는 항상 12월이나 1월에 기회를 잡는다면 우승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타이틀을 다시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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