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끝내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7.12.17 10: 17

채널 스토리온의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 워’에 출연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원혜정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최근 ‘다이워트 워’ 제작진은 도전자들이 다이어트 도전 4주차를 맞아 체중 감량 속도가 더디어지며 의욕을 잃기 시작하자 가족들의 영상 응원 메시지를 카메라에 담아 도전자들에게 전했다. 원혜정의 어머니는 영상을 통해 “날씬하고 예뻤던 건강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다시 만나자”며 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어디서나 당당했던 예전의 예쁜 딸을 되찾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던 원혜정의 어머니는 외모로 인해 잃게 된 딸의 자신감과 멀어진 모녀의 관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딸에게 전했고 어머니의 사랑과 마음을 느낀 원혜정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 날 함께 합숙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도 자녀와 남편, 부모님 등 가족의 애정어린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에 눈물을 지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았다. ‘다이어트 워(Diet WAR)’는 비만으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 오로지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살을 빼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다룬다. yu@osen.co.kr 원혜정(왼쪽)과 '다이어트 워'의 MC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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