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남녀 커플의 사랑 고백의 지원자가 된다. 먼저 메가박스는 지난달 19일부터 ‘Merry Love Christmas’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메가박스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프러포즈 메시지를 적은 카드를 걸거나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세트나 메가박스 3개월 무료 관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미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해 프러포즈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메가박스 전점 로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메가박스는 “많은 이들이 꿈꿔온 영화같은 사랑 고백이 크리스마스에 실제로 이뤄지는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도 마산관과 검단관, 성남관에서 사랑이 넘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산관은 11월 한 달 동안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24일과 25일 꽃다발, 샤롯데 관람권,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LED에 사랑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당신이 고백 도우미가 되어드립니다’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단관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서 겪었던 사연을 응모하면 24일 영화 관람기회 및 트윈 콤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성남관에서는 커플 사진 촬영 후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작성하면 휴대전화 고리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이판 월드리조트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주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