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 시즌2’(윤태윤 감독, 두사부필름 제작)가 개봉 첫 주 67만 관객을 동원했다. 제작사 두사부필름은 “원조 섹시코미디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았던 ‘색즉시공 시즌2’가 개봉 첫 주 전국 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색즉시공 시즌2’가 주말 이틀동안 동원한 전국 관객수는 40만 1775명으로 지난 여름 ‘디 워’ 이후 한국영화로서는 최고의 수치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연휴없이 개봉했던 점을 고려하면 ‘색즉시공 시즌2’의 성적이 근래 한국 영화의 개봉 첫 주 성적 중 높은 스코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2002년 ‘색즉시공’이 개봉했을 때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경쟁했던 것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이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전편보다 더 섹시함과 웃음으로 무장한 ‘색즉시공 시즌2’는 지난 12일 개봉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