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성시경 목소리를 들으면 사랑을 믿고 싶어진다”
OSEN 기자
발행 2007.12.17 15: 56

“성시경 목소리를 들으면 사랑을 믿고 싶어진다.” 이소라 성시경 두 남녀가 만나 올 겨울을 따뜻함으로 물들인다. 이소라 성시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entimental City 이소라 그리고 성시경’을 연다. 공연을 일주일여 남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이소라, 성시경은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설렘과 떨림, 사랑하면서 겪게 되는 완전한 기쁨, 이별을 앞둔 불안함, 이별후의 먹먹한 아픔까지를 노래로 완벽하게 표현해 내기 위해 마치 진짜 연인처럼 서로를 향한 감정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이소라는 “시경이 목소리는 따뜻하지 않냐. 믿어도 될 것 같고 함께해도 될 것 같은 목소리라고나 할까? 그래서 시경이가 사랑하는 남자의 감성을 표현하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다시 사랑을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성시경의 노래와 목소리를 평가했다. 성시경은 “소라 누나의 목소리에선 사랑으로 얻은 상처, 아픔, 쓸쓸함이 느껴진다. 소라누나의 노래를 들으면서 상처까지 낫게 해 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공연 속 남녀에 푹 빠져있는 심경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멘트 없이 노래로만 공연을 이어간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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